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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고씨/일상

2015년의 절반을 보내고 돌아보기

by 배불돼장 2015. 6. 1.

 6월. 2015년도 벌써 절반이 지나갔다. 절반 182.5일동안 내가 어떻게 지내왔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내가 올해 초에 목표했던 체크리스트도 점검을 해보자. 




2015년 나의 Check list!!!


1. 세미나 듣고, 준비하기.

 올해 제일 야심차게 준비했던 세미나 진행해 보기다. 여러 세미나를 들어보고 나만의 세미나를 준비하고 발표하는게 목표였지만, 전혀 0.1%의 실천도 하지 않았다. 아쉽기만하다 남은 182.5일 동안 꼭꼭! 진행할 것이다. 



2. 정보처리기사 합격하기

 1년에 3회 있는 기사시험에 합격하기도 나의 하나의 목표였다. 하지만, 1회 시험은 이런저런 핑계로 접수조차 하지 않았다. 나의 게으름이 여기서 확연히 보인다. 그리고 2회 시험은 열심하겠다는 각오만 엄청났다. 시험장에 겨우겨우 도착하여 시험(지)만 잘 봤다. 가답안으로 확인을 해보니, 나름 잘봤지만 마지막 5과목 데이터 통신에서 망했다. 결론은 이제 남은 기회는 딱 한번 남았다. 화이팅.



3. 컴퓨터공학 학사학위 취득하기

 제일 중요한 목표이다. 직장생활 년수로는 5년차가 되지만 진급은 내 후임이 먼저 했다. 여자이지만 4년제 대학을 나왔다는 이유로.. 나는 3년제 전문대 나왔다는 이유로 일을 많이하던, 잘하던 소용없다. 대한민국이기에 그런가. 그래서 목표로 잡은 학사학위 취득이지만, 초창기에만 이것 저것 알아보고 거의 손을 놓다 싶이 했다. 



4. 1주 1권 독서하기

 난 의지가 부족한 것인가 아니면 생각이 없는 것인가. 책만 산다 그것도 아주많이. 쌓여있는 책을 보면 언제 다 읽지 라는 생각에 더 안보는 상황이 되어 버린거 같다. 출퇴근 시간이 왕복 4시간은 되니, 이 시간에만 봐도 2~3일에 1권은 뚝딱 해치울 수 있을거 같은데 말이다.



5. 다이어트(83kg 만들기)

 182cm에 97kg의 거대하다면 거대한 피지컬을 자랑하고 있다. 운동을 좋아하지만 잘하지 않는 성격 탓에 살만 늘어났다. 하지만 이 목표는 올해안에 성공예감이 든다. 지난 토요일 헬스클럽을 등록하고 바로 운동을 시작했다 .그 전에는 3일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고 위를 줄여 놓았다. 덕분에 양도 줄었다. 좋아하는 술도 이제 자제.



결론

 전혀.. 목표를 실행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내년이면 20대의 마지막 날들을 보내게 될텐데 그전에는 꼭 올해 목표만이라도 달성해야지싶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떠한 도구를 사용해야 할 듯 하다. 매일 보는 휴대폰으로 진행상황을 체크한다던가 아니면 메모를 꾸준히 하는 방법 등 다음 포스팅은 어떤 도구를 사용해야 좋을지에 작성할 예정이다.

PS. 나와 같은 상황을 격는 중이라면 `공감` 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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